[날씨] 중국발 스모그, 미세먼지...수도권·충남 비상저감조치 / YTN

2022-01-08 0

휴일인 오늘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종일 공기가 탁하다고 하는데요.

수도권과 충남은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과 전망,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출근할 때 보니까 시야가 답답하더라고요. 오늘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하다면서요?

[캐스터]
네, 어제도 공기가 탁했는데, 오늘은 더 심합니다.

오늘은 최대한 실내에 머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먼저,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함께 볼까요?

현재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초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입니다.

특히 서울은 시간당 101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4~5배나 높은 수준이고요.

인천과 경기도 90이 넘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의 초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특히 수도권과 충남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비상인데요.

수도권과 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길게 이어질 때,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데요.

오늘 오후 9시까지 이어집니다.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사업장과 공사장 등의 운영 시간이 단축되는데, 오늘이 휴일인 만큼 차량 2부제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는 언제쯤 사라질지도 궁금합니다.

[캐스터]
네, 미세먼지는 월요일인 내일도 이어집니다.

내일 출근길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로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언제쯤 미세먼지가 사라질지, 함께 볼까요?

월요일인 내일 종일 공기가 탁합니다.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서부와 전북, 대구는 종일 나쁨이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밤늦게부터 차츰 해소됩니다.

내일 밤부터 중부 지방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오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화요일부터는 다시 깨끗한 공기 마실 수 있겠습니다.


날은 크게 춥지 않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크게 춥지 않았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았는데요.

한낮에도 영상입니다.

서울 4도, 부산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동쪽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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